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의대로 쏠렸나... 카이스트 정시 지원자 38% 감소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원문보기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정문 전경. /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정문 전경. /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 등 4개 과학기술원 정시 지원자 수가 작년 6743명에서 올해 4844명으로 1899명(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대 모집 정원이 1500명 가까이 늘어난 여파로 분석된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카이스트의 정시 지원자 수는 작년 2147명에서 올해 1333명으로 37.9% 줄었다.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는 1454명에서 1088명으로 25.2%,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680명에서 1293명으로 23%, 디지스트(DGIST·대구과학기술원)는 1462명에서 1130명으로 22.7% 감소했다. 과학기술원 평균 경쟁률 역시 80.73대1로, 작년(103.74대1)에 비해 떨어졌다.

‘한전공대’로 알려진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의 정시 모집 지원자도 전년 대비 120명(29.9%) 감소한 281명으로, 2022학년도 개교 후 최저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이미 수시모집에서 의·약학 계열에 합격한 경우가 많아서 과학기술원이나 에너지공대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올해 전국 의대 39곳의 정시 지원자 수는 1만519명으로 전년 대비 2421명(29.9%) 늘었다.

[표태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패스트트랙 사건 벌금형
    패스트트랙 사건 벌금형
  2. 2안세영 야마구치
    안세영 야마구치
  3. 3전현무 차량 링거 해명
    전현무 차량 링거 해명
  4. 4대전 충남 통합 추진
    대전 충남 통합 추진
  5. 5민중기 특검 편파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편파수사 의혹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