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검찰, 구미 연인 스토킹 살인범 사형 구형…“잔혹한 범행”

한겨레
원문보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검찰이 사귀다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동하(34)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연미) 심리로 열린 서씨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 30년, 보호관찰명령 등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보복 목적으로 피해 여성을 여러 차례 찌르는 등 잔혹하게 범행했고,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 한 점 등을 비추어 사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해 11월8일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를 찾아가 사귀다 헤어진 연인 ㄱ(36)씨와 그의 어머니한테 흉기를 휘둘러 ㄱ씨를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서씨와 헤어진 뒤, 서씨를 스토킹 범죄 혐의로 3차례 신고했다. 서씨는 지난해 8월부터 스토킹 범죄 가해자 전문 상담기관의 교정 프로그램을 받았고, 법원으로부터 ㄱ씨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 금지 등 장점조치 결정을 받았으나 또 범죄를 저질렀다.



서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열린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2. 2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3. 3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4. 4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5. 5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