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FC에 따르면 광주FC는 2025년 K리그1 이적시장에서 전남 드래곤즈 소속 A씨의 영입을 시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FC는 오는 23일까지 태국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30여명이 1차 동계 전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동계훈련에는 A씨를 포함해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선수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FC는 최근 허율, 이희균, 베카, 이건희 등 공격수 포지션의 주전 선수들이 타 구단으로 이적하거나 입대가 예정돼 있는데, A씨가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A씨의 음주운전 이력이다. A씨는 지난 2020년 음주를 하던 중 주차해둔 차를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고 주차장에서 운전해 이동시키려다 인근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A씨는 사건 당일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당시 K리그 공식경기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광주FC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을 당시의 소속 팀에서 한 차례 옮기기도 했고, 별도의 징계도 받았었다"며 "아직 오피셜 등 확정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로 뛰었던 유연수는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을 앓다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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