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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약투 운동 주도한 '83만 유튜버' 박승현 사망…향년 34세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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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사진=박승현 SNS]

박승현 [사진=박승현 SNS]




보디빌더 박승현이 사망했다. 향년 34세.

박승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6일 "2025년 1월 5일 오후 3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빈소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습니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박승현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 투약을 한국인 최초로 고백한 보디빌더로 약투 운동을 주도해왔다.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박승현TV'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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