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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쇼핑 뛰어든 유튜브 1위 네이버 아성도 넘본다

매일경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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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네이버, 쿠팡 등 기존 이커머스 기업에 더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들이 뛰어들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은 유튜브가 쇼핑에 힘을 주면서 2025년에는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쇼핑 전용 스토어를 한국에서 출시한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이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는 등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쇼핑 시장에 적극 침투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4조4000억원 수준으로 2023년 대비 4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인 유튜브는 방대한 이용자층과 긴 사용 시간이 차별점이다.

아직 유튜브는 국내에서 커머스 플랫폼이라기보단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식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1순위 구매처로 꼽은 곳은 네이버로 49.1%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15.1%), 인스타그램(9.1%), 카카오(7.9%), 유튜브(6.4%) 순이었다.

다만 내년부터 유튜브의 점유율이 계속 커지며 국내 플랫폼을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튜브의 국내 라이브 커머스 점유율은 2028년 28%까지 증가해 선두 네이버의 아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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