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YTN 언론사 이미지

유해·유류품 인도 사실상 종료...수습 마무리 단계

YTN
원문보기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 수습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엔진과 착륙장치 등이 인양된 가운데, 사고 원인 조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갑자기 내린 비로 현장 보존을 위해 방수포를 덮었습니다.

참사 이후 사고수습본부는 주변 활주로와 갈대밭을 수색했고, 형체가 남아있는 꼬리날개도 들어 올려 아래를 살피는 등 일주일 동안 유해와 유류품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DNA 분석으로 희생자들의 유해를 모두 찾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여행 가방과 휴대전화부터 타고 온 차까지, 가족의 흔적이 묻은 유류품 전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신원미상의 유류품은 직접 확인을 희망하시는 유가족분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19건의 인도 희망 신청을 접수해서 5건에 대해 인도를 완료했습니다.]

유해와 유류품을 받은 가족들도 장례에 들어가며 현장 대규모 수색과 브리핑 등도 중단됐습니다.


다만 수사본부는 혹시 모를 추가 발견에 대비해 소규모 수색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나원오 /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 : 기본 원칙은 저희가 더는 수색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 기본적인 수색은 똑같이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 같은 대규모 수색은 어제까지로 종료됐습니다.]

수사본부는 현장에서 꼬리날개를 들어 올린 뒤, 엔진과 착륙장치 잔해도 차례로 인양하며 사고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독립적이고 투명한 원인 조사를 요구한 가운데, 현장 수습이 대부분 끝나면서 남은 조사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 : 최지환 전대웅
영상편집 : 이주연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4. 4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5. 5푸틴 우크라 종전
    푸틴 우크라 종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