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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남자축구선수 최초로 '미국 대통령 자유메달' 수훈

중앙일보 홍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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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대통령이 일반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자유의 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수훈자로 선정됐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억만장자 펀드매니저 조지 소로스,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 록밴드 U2의 보노, 배우 마이클 J 폭스, 농구스타 매직 존슨 등 19명을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훈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다. 1945년 해리 S 트루먼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수여하기 시작했다.

백악관은 수훈자들에 대해 “미국의 번영, 가치 또는 안보, 세계 평화 또는 기타 중요한 사회적·공공적 노력에 모범적인 기여를 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또 메시의 경우 축구선수로서의 뛰어난 커리어뿐 아니라 '레오 메시' 재단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건강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도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메시가 남자 축구선수로도, 아르헨티나 국적자로도 최초로 미국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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