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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한 주간 5% 상승…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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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마지막 거래일도 상승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3달러(1.13%) 상승한 배럴당 73.9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58달러(0.76%) 오른 배럴당 76.51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주 WTI는 약 5%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3% 올랐다. 중국 정부의 새해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 원유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시장에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풀고 일회성 조치로 공무원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이달 있을 춘제(설) 전에 대규모 유동성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톤X의 알렉스 호데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궤적이 올해 (유가 상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를 늘리고 원유 수요 증가를 촉진하기 위한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기대가 모인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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