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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규모 2.9 지진 발생…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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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등 유감 신고 9건 접수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거창군 지진발생 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거창군 지진발생 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3일 오후 경남 거창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3시 28분 경남 거창 남쪽 14㎞ 지점(발생깊이 8㎞)에서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3시 4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이번 지진의 최대진도는 경남 Ⅴ(5), 경북·부산·전남·전북이 Ⅱ(2)다. 최대진도 5는 사람이 잠에서 깰 정도의 진동을 느끼거나 물체가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이다. 흔들림 등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총 9건(오후 3시 51분 기준)이 접수됐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12일에도 규모 2.6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현대적 지진 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8년 이후엔 반경 50㎞ 내에서 총 7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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