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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 “세계 금융에 미래 혁신을 가져올 RWA”

스포츠W 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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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SWTV 김성인 기자]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하여 거래하는 RWA(Real World Assets, 실물연계자산) 시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가의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다.

RWA는 국채를 비롯한 채권과 부동산, 주식, 금 등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간략히는 실물 자산 토큰화로 회자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역시 RWA에 주목하며 관련 국채 펀드를 올해 출시해 국제 금융가의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글로벌 금융이 이처럼 RWA가 가져올 새로운 혁신적 패러다임을 예의주시하며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형국이다.

국내는 반면 아직 관련 법규와 지원 제도가 마련되지 못해 글로벌 RWA 시장 선점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민간 차원 국내에서도 RWA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에서 RWA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가 있어 주목된다. 한때 한국 NFT 시장을 선도했던 ‘메타콩즈’의 창업주 황현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황현기 대표는 최근 ‘펑크비즘(Punkvism)’이란 프로젝트 조직을 설립하고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의료,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NFT와 RWA를 접목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대기업, 금융사 등과 협업 중이며, 블록체인 등 관련 선진 기술력 및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수 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고 있다.

펑크비즘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나갈 여러 RWA 프로젝트를 황현기 대표는 ‘펑키콩즈(Punky Kongz)’라 통칭한다. 메타콩즈의 2차 창작물로 탄생한 ‘펑키콩즈’는 지난해 11월 솔라나 기반 NFT로 이미 정식 발행을 마쳤다.

황현기 대표를 만나 펑크비즘이 전개하고 있는 RWA 프로젝트 ‘펑키콩즈’와 글로벌 RWA 시장에 대한 궁금한 점 몇 가지를 물어봤다.


- 인도네시아 ‘펑키콩즈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펑키콩즈는 RWA와 NFT를 융합한 미래형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시작은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한다. 현지의 유수 기업 및 유력 인사와 비즈니스 관계를 확보하고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구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크비즘의 현지 법인인 PT. 가우디 벌스 인도네시아(PT. Gaudi Verse Indonesia)를 최근 펑크비즘 인도네시아로 사명도 변경했다. 펑크비즘 인도네시아는 PT. 버킹엄홀딩스와 함께 RW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포그룹과 같은 대기업과도 협업 중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반튼주 내 신도시 개발과 수카묵티 산업단지 개발 건이 있다. 반튼 신도시 개발의 경우 최고급 빌리지와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인데, 골프장 설계자가 바로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앤디 다이(Andy Dye)다. 낙후된 현지 의료 시스템 개선 사업도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프랜차이즈인 실로암병원과 협력해 PDT암전문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에도 관련이 돼 있다. 더불어 영화 제작에 RWA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도 협의 중이다.

- RWA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면?

RWA는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예술품, 채권 같은 전통적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하는 것으로 주로 이해된다. 그동안 현실 자산은 유동성과 접근성에서 제한적이었다. 부동산을 사고 파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예술품 거래의 복잡한 절차, 고도화된 구조의 각종 금융 상품 등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엔 큰 벽이 있는 게 사실이었다. RW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부동산을 예로 들자면, 이제는 토지와 건물을 통째로 살 필요가 없다. 그 대신 작은 단위로 쪼개어 여럿이 나눠 소유할 수 있다. 절차도 상대적으로 간단해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금융 시장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예술품도 여러 명이 소유하며 블록체인 기반 소유권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예술품 투자의 대중화도 도래할 수 있다.

- RWA가 가져올 세계 금융의 변화상은?

RWA 플랫폼이 안정화되고 보편화된다면 자산 시장의 유동성에 획기적인 혁신이 이뤄진다. 이 점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고가의 부동산은 소수의 자산가만을 위한 영역이었지만, RWA를 통해 이제는 누구든지 소액으로 부동산의 일부를 소유하고 실시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될 것이다. 기존의 IPO 모델은 자산 상장을 위해 높은 비용과 긴 절차를 필요로 했다. 하지만 RWA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여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 세계 투자자가 즉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뉴욕 맨해튼 소재 고가 빌딩의 일부를 소액으로 소유하거나 인도네시아의 유망한 부동산 프로젝트에 손쉽게 투자할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 글로벌 RWA 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나?

RWA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 그러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본다. 특히 글로벌 금융 기관과 벤처 캐피털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령 블랙록 같은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가 RWA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할 수 있다. 한국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RWA 중심의 거래를 준비 중인 것 역시 국내 시장에서도 RWA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RWA는 국경을 넘어 특정 실물 자산에 글로벌 투자를 손쉽게 유치하고 전통적인 자산 관리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펑크비즘의 비전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펑크비즘이 수행하는 펑키콩즈 프로젝트는 펑키콩즈 NFT에 RWA를 결합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 혁신을 이루고, 웹3 철학에 입각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실물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구현하는 다양한 독창적 아이디어를 펑크비즘이 선보여 나갈 것이다. 과업 수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펑키콩즈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펑키비스트로 지칭되는 커뮤니티 회원의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것이다.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이미 2025년 상반기 내 RWA 코인 15개를 론칭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사실 굉장히 도전적인 목표다. 하지만 팀 펑크비즘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동력원이다. 펑키콩즈 프로젝트의 사업을 신뢰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도 큰 추진력이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촌회계법인, 시니스트,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노바필름, 매스씨앤지, 엠트리아이앤씨 등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 가장 최근에는 팬덤스튜디오와 함께 전설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헌정 앨범을 2025년 올해 RWA로 발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웹3 시대에 맞춘 신금융 체제 구현 및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신문화 창조를 위해 하나하나 RWA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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