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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취임 전 이란 핵시설 공습 방안 검토"

아주경제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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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보도..."핵무기 개발 대비 선택지 논의"
현재는 적극적 논의 없어...바이든 "공습 정당성 의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할 경우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은 약 한 달 전 회의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와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당국자는 백악관이 어떤 새로운 정보가 있어서 회의를 한 것은 아니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도출하고자 하는 회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취지에 대해 이란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우라늄을 핵무기급인 순도 90%로 농축하는 등 핵무기 개발에 나설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시나리오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의 고위 참모 일부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속도를 내고 있어 공습할 필요가 있으며 이란이 이스라엘과 싸우면서 약해져 공습할 기회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몇 주 앞두고 극적인 공습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이란이 공습을 정당화할 만한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현재 백악관 내에서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군사 대응 옵션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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