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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제시장 재선거 경선 후보 6명 확정…국민의힘은 미정

연합뉴스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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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통해 최종 후보 결정·단일화 가능성도…국힘, 공천 여부 관심
왼쪽부터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변광용, 옥영문, 황양득 후보[각 예비후보 프로필 사진 편집.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변광용, 옥영문, 황양득 후보
[각 예비후보 프로필 사진 편집.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임 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내년 4월 재선거가 실시되는 경남 거제시장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 후보 6명을 확정했다.

3일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순옥(70)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성갑(53) 전 경남도의원, 백순환(65)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변광용(58) 전 거제시장, 옥영문(63) 전 거제시의회 의장, 황양득(57)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 등 6명이 최근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민주당 중앙당에서 후보자 면접 심사를 봤다.

민주당은 추후 경선(결선 포함)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경선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통상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에서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를 반영한 여론조사로 경선 순위를 결정해왔다.

앞서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옥영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변광용 예비후보를 향해 지방선거 불출마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변 예비후보는 지난 4월 총선 출마 당시 향후 시장 재선거가 생겨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몇 차례 얘기한 바 있다.

하지만 박종우 전 시장 낙마 후 지역위원장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변 예비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경선 기간 단일화 추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민주당 움직임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아직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아직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가운데 권태민(66)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김봉태(64) 전 밀양시 부시장, 박환기(62) 전 거제시 부시장, 천종완(65) 전 거제시의원, 황영석(67) 거제시발전연구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해 1월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귀책(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이뤄질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이후 당 대표에서 물러난 만큼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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