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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친러정부 축출당한 시리아와 재수교 준비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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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시리아에 외교장관과 농업장관 파견

이미 유엔과 협력해 16만7000명분 식량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5.17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5.17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시아 정권이 전복된 시리아와 다시 수교할 준비가 돼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시리아를 방문한 이후 "시리아와의 외교 관계와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러시아의 동맹이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의해 축출당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점을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래 4개월 만인 2022년 6월 아사드 정권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가 독립 지역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지지하자 시리아와 단교했다. 몰락한 아사드는 러시아로 망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시비하 장관과 함께 비탈리 코발 농업부 장관을 시리아에 파견했으며, 최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해 밀 500톤을 시리아에 보냈다.

코발 장관은 이번 식량 지원이 약 16만7000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규모라면서 "시리아 측에서 식용유와 설탕, 육류 등에 관심이 있다고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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