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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윤석열 탄핵심판' 2차 준비기일…방청 경쟁률 281.5대 1

뉴스1 윤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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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준비기일 경쟁률 2251.5대 1보다는 낮아

'朴 탄핵' 1회 준비기일·최순실 1심때보다 높아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이 배치되는 등 경호 및 보안이 강화돼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이 배치되는 등 경호 및 보안이 강화돼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3일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절차 기일 온라인 방청 신청 경쟁률이 281.5대 1을 기록했다.

2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 소심판정 방청석 9석에 대한 홈페이지 온라인 방청 신청 결과 총 2534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첨은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열린 1회 변론준비절차 기일의 온라인 방청 신청 경쟁률 2251.5대 1보다는 낮지만,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방증하듯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6년 12월 22일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 변론준비절차 첫 기일의 방청 신청 경쟁률은 6대 1,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서울중앙지법 1심 첫 공판 방청권 경쟁률은 2.61대 1 수준이었다.

헌재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소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 2회 변론준비절차 기일을 진행한다.

청구인(국회)과 피청구인(윤 대통령)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사건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자리로, 수명재판관으로 지정된 이미선·정형식 재판관이 진행한다.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본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까지도 탄핵심판 관련 서류를 헌재에 제출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27일 열린 1회 기일에서는 대리인단 선임이 늦어 증거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법 32조의 '재판·소추 또는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에 대해서는 송부를 요구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어,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할 때까지 수사기관에 수사 기록을 촉탁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측은 2회 기일에 탄핵소추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국회 측 신청 증인 15명과 검찰 등에 요청한 수사 기록 송부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쓴 편지를 제출하는 한편,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명수 전 대법원장과 권순일 전 대법관 등 사법부 주요 인물에 내려진 체포 지시도 쟁점으로 다뤄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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