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에 드라마 소품용 못질…안동시, 피해점검

연합뉴스 김선형
원문보기
목격자 "망치와 못 사용해 초롱 여러개 달아" 주장
드라마 제작진이 병산서원 호롱불에 초롱을 덧대는 모습.[연합뉴스 독자제공]

드라마 제작진이 병산서원 호롱불에 초롱을 덧대는 모습.
[연합뉴스 독자제공]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서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았다는 목격자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안동시는 현장에서 피해 현황 확인에 나섰다.

2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4시께 KBS 드라마 제작팀이 병산서원에서 만대루와 서원 나무 기둥에 소품용 모형 초롱 여러 개를 매달았다.

목격자들은 이 과정에 망치와 못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시에 문화재 훼손 신고를 접수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안동시와 병산서원 측은 당일 오후 4시께 상황을 파악하고 KBS 제작진에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안동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촬영 허가는 했으나 문화재에 어떠한 설치를 한다는 건 협의가 이뤄진 바가 없다"며 "촬영 허가 조건으로 문화유산에 훼손 행위를 금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시 문화유산과는 현장 점검 후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안동=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2019.8.10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안동=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2019.8.10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2. 2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
  3. 3김민재 퇴장 뮌헨
    김민재 퇴장 뮌헨
  4. 4트럼프 그린란드 나토 합의
    트럼프 그린란드 나토 합의
  5. 5광양 산불 진화율
    광양 산불 진화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