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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거래일…중화권 증시 일제히 하락[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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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현지시간)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식 전야 만찬에 참석해 건배를 하고 있다. 2024.12.20  /AFPBBNews=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현지시간)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식 전야 만찬에 참석해 건배를 하고 있다. 2024.12.20 /AFPBBNews=뉴스1


2025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중화권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새해 연휴로 휴장이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5% 하락한 3316.50에서 오전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48% 빠진 1만9762.85에 오전 거래를 끝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12시17분 기준 1.05% 하락한 2만2792.32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24년 하락 마감한 아시아 증시가 2025년의 시작도 약세로 맞이하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될 것에 대한 관망 심리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은 중국 성장 전망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방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후 의제 우선순위 등 앞으로 벌어질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여겨지는 주요 정책이 인플레이션 강화, 재정 악화로 이어질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해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의 금융 리서치 회사 페퍼스톤 그룹의 크리스 웨스턴 책임은 "중국 시장이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려면 자국 내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할 만큼의 수익이 보장될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점을 정책 입안자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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