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31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24.12.31.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여객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잉은 31일 이번 참사와 관련한 본지 질의에 "제주항공 2216편과 관련해 제주항공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사고난 기종은 B737-800이다. 전날 오전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돼 정상 운항하지 못했는데 참사 여객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확인됐다.
보잉 관계자 2명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소속 전문가 2명은 사고조사 참여를 위해 전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다.
국제민간항공협약상 항공기 사고 조사는 사고가 발생한 국가가 개시해야 한다. 보잉 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 13 부속서(Annex 13)에 따라 한국 수사 당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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