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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2.3% 상승…신선식품은 9.8% ‘껑충’

동아일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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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시민들이 계단대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시민들이 계단대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올해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다만 과일‧채소 가격이 높았던 영향으로 신선식품 가격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랐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2020년 0%대에서 2021년 2.5%, 2022년 5.1%로 올랐다가 지난해 3.6%, 올해 2.3%로 둔화했다. 다만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도 물가 안정 목표치인 2.0%를 웃도는 수치로, 고물가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일과 채소 가격이 뛰면서 신선식품 지수가 작년보다 9.8%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배, 귤, 사과 가격이 각각 71.9%, 46.2%, 30.2% 올랐다. 배추와 토마토 가격도 각각 25.0%, 21.0% 뛰었다.


12월 물가는 지난해보다 1.9%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월별 물가상승률은 9월부터 넉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커지는 추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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