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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실종' 뉴욕증시, 3대지수 이틀 연속 하락…테슬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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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97%·S&P500 1.07%·나스닥 1.19%↓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 안팎으로 하락했다. 2024년을 하루 남겨 둔 가운데 산타 랠리는 올해 실종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418.48포인트) 하락한 4만257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7%(63.90포인트) 하락한 5906.9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9%(235.25포인트) 하락한 1만9486.79에 장을 마쳤다. 27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며 S&P500과 나스닥은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밀렸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 급락 여파로 임의소비재 낙폭이 가장 컸다. 임의소비재는 1.59%, 필수소비재는 1.2% 떨어졌다.

테슬라는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이날은 3.30%(14.25달러) 급락한 417.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엔비디아만 올랐다. 엔비디아는 0.35%(0.48달러) 오른 137.49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도 이날 1.33%(3.39달러) 하락한 252.20달러로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2%(5.70달러) 내린 424.83달러, 알파벳은 0.79%(1.52달러) 밀린 191.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도 하락했다. 메타는 1.43%(8.57달러) 내린 591.24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보잉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장 초반 낙폭이 6%에 육박하기도 했다. 보잉은 2.26%(4.09달러) 급락한 176.63달러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는 일반적으로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 랠리'가 펼처진다. 그러나 올 연말에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이후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미 동부지역의 강추위가 예상되고 우크라이나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5%(0.39달러) 오른 배럴당 70.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사망을 기리기 위해 1월 9일 목요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면서 미국 주식 시장도 이날 휴장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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