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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장례식 9일 '워싱턴 대성당' 엄수…"트럼프 참석 미지수"

중앙일보 강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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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state funeral)이 다음달 9일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워싱턴 DC의 의회 의사당 앞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를 추모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EPA=연합뉴스

현지시간 30일 미국 워싱턴 DC의 의회 의사당 앞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를 추모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연방 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의 임시 휴무를 지시했다.

NYT에 따르며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다음달 4일과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카터센터에 1차로 안치된 뒤, 6일 항공편으로 워싱턴으로 이송돼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 재차 일시 안치될 예정이다.

9일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되는 장례식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인 제이슨 카터, 카터 집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고(故) 월터 먼데일의 아들인 테드 먼데일, 고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카터와 1976년 대선서 맞대결)의 아들 스티븐 포드 등이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다만 카터 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참석 여부는 미지수라고 NYT는 전했다.

국장을 마친 뒤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군용기 편으로 조지아주 플레인스로 옮겨져 안장된다.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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