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지원 확대-AI 기술 지원"...SOOP, 2025년 로드맵 발표

[이소라 기자]

/사진=SOOP 제공

SOOP이 2025년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 및 글로벌 진출을 향한 새로운 로드맵을 전했습니다.

최영우 CSO는 '비욘드 코리아 넘버원'을 키워드로 한 2025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더 나은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스트리머 지원 확 늘린다

SOOP은 '콘텐츠 지원 강화', '글로벌 플랫폼 확대와 통합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및 기능 개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강화' 등 2025년 주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SOOP은 2025년 스트리머들 위한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지원센터 예산 2배 확대, 글로벌 콘텐츠지원센터 신설, 오리지널 콘텐츠 참여 기회 확대, 대형 캠페인 진행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스트리머들의 글로벌 진출도 보다 본격화됩니다. 최 CSO는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시 송출 기능 간소화, 자동 번역 및 채팅 통역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계정 연동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기술 도입 본격화

유저들이 더 쉽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원 및 SOOP 기능 개선도 마련됩니다. 최영우 CSO는 "VOD 검색 기능 강화, 게임사와 연동한 드롭스 확대, OPEN API 활용 기능 확대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스트리머와 유저 경험 향상에 대한 계획도 공개됐습니다. 내년에는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인 '사비(SOOP Ai Virtual Video Yielder)', 유저를 위한 AI 영상 비서 '수피(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등이 공개됩니다.

또한,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 '샤크(SOOP Highlight by AI Replay Kernel)', AI 스트리밍 매니저 '살사(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AI 스트리머 '수마(SOOP Ultimate Multi Media Actioner)'도 도입됩니다.

AI 기술과 관련해선 서수길 SOOP 대표이사가 2부에서 더욱 구체적인 시연을 이어갔습니다. 스트리머 박틸다와 함께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AI가 스트리머의 춤 영상이나 리액션 영상, 광고 융합 콘텐츠 등을 생성하는 활용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서 대표는 "사비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활동을 기반으로 AI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해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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