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민주당 “총사퇴했어야 마땅한 내각… 내란 심판에 협조하라”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왼쪽) 최고위원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내란진상조사단장인 추미애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왼쪽) 최고위원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특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내란진상조사단장인 추미애 의원. /뉴스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탄핵소추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무위원들에 대해 “총사퇴했어야 마땅한 내각”이라며 “내란 심판 절차에 협조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민석 최고위원 주재로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1952년 부산 정치 파동을 이유로 한 이승만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은 군 이동을 거부했고, 김성수 부통령은 사표를 냈다”며 “이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내란에 대해 거부하거나, 사표를 내거나, 항거하거나, 국민 앞에 목소리를 낸 국무위원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느냐”고 따졌다. 김 최고위원은 “줄지어 서서 ‘이건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반대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고도 했다.

한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대다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오전 국무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무위원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정상적이라면 총사퇴했어야 마땅한 내각”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직 윤리를 되찾아서 마지막 도리를 다하라”고 했다. 이어서 “최상목 대행을 비롯한 윤석열 내각은 신속히 헌재 재판관 임명 등 내란 심판 절차에 협조해서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더 이상의 죄를 짓지 말기를, 더 이상 역사와 국민 앞에 비겁한 공직자들이 되지 말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국민이 원하는대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공직자가 있으리라는 믿음을 걸고 따박따박 탄핵하겠다”고 했다.

[김경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뮌헨 결장
    김민재 뮌헨 결장
  2. 2정호영 웃긴 요리사
    정호영 웃긴 요리사
  3. 3권상우 유재석 속 뒤집개
    권상우 유재석 속 뒤집개
  4. 4리사 골든글로브 시상
    리사 골든글로브 시상
  5. 5김경 공천헌금 의혹
    김경 공천헌금 의혹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