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포승줄 묶고 복면 씌워" 선관위 체포조가 챙긴 도구

이데일리 성주원
원문보기
정보사 요원 36명에게 내린 체포조 지시 내용
"선관위 직원 30명 체포 뒤 수방사 벙커 구금"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검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정보사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준비한 도구를 공개했다.


27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정보사가 선관위 직원 체포를 위해 포승줄과 복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보사는 미리 선관위 조직도를 입수해 직원 30여명의 체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보사 간부는 체포조로 선발된 36명의 요원들에게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준 뒤 “포승줄로 묶고 얼굴에 복면을 씌운 후 수방사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 요원 30여명을 선발한 뒤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2. 2이서진 한지민 케미
    이서진 한지민 케미
  3. 3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4. 4손흥민 UEL 우승
    손흥민 UEL 우승
  5. 5故 이선균 2주기
    故 이선균 2주기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