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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자가보유율 소폭 하락…평균 거주기간 8년

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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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거실태]전국 자가보유율 0.6% 하락…임차는 동일

자가 평균 거주기간 11.1년…임차는 3.4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1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1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해 국내 10가구 중 6가구는 '자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자가 보유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국토부가 매년 국토연구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주택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한 표본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6만 1000가구다.

전국 자가보유율 60.7%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

지난해 전국 자가보유율은 전년(61.3%) 대비 0.6%포인트(p) 내린 60.7%다. 수도권 자가보유율은 같은 기간 55.8%에서 55.1%로 하락했다. 광역시 등은 62.8%에서 62.3%로 내렸고, 도지역 또한 69.1%에서 68.6%로 내렸다.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인 자가점유율은 지난해 전국 기준 57.4%로 2022년(57.5%)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1.9%로 동일했다. 광역시 등은 58.7%에서 58.9%로 상승했고, 도지역은 65.6%에서 65.4%로 감소했다.

점유형태별로는 자가 가구는 하락하고 임차와 무상은 동일했다. 자가 가구는 2022년 57.5%에서 지난해 57.4%로 소폭 줄었다. 임차 가구는 같은 기간 38.8%, 무상은 3.7%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평균 거주기간 8.0년…자가가구는 11.1년

지난해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2022년 대비 0.1년(약 36.4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6년(6년 7개월), 광역시 등은 7.9년(7년 11개월), 도지역은 10.1년(10년 1개월)이다. 자가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1.1년(11년 1개월)으로 임차가구 3.4년(3년 6개월)에 비해 3배 이상 오래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거주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 비율은 32.2%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5%)이 광역시 등(31.4%), 도지역(27.4%)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는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48.2%) △직주근접(31.1%) △분양받은 주택 등 내 집으로 이사(25.9%) 순이었다.

주택보유의식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87.3%가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89.6%)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가구주의 79.4%가 주택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60세 이상은 90.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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