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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 확대 기대-하나

이데일리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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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팸텍(271830)에 대해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팸텍은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카메라 모듈 제조와 검사 자동화 장비, 반도체 연구소용 자동화 장비, 스마트팩토리 장비 연구 개발·제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규 모델 출시(스팩 변경 포함)나 전방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주요 매출은 교체(스마트폰 스펙 상향)와 개조로부터 발생한다”며 “교체 매출은 스펙이 크게 변경되는 주기인 약 4~5년마다 발생하며, 고객사의 장비 개조 매출은 매년 발생하기 때문에 팸텍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장비는 3분기 기준 매출 비중 66.1%를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이라며 “반도체 연구소용 자동화 장비는 반도체 소자 제조 과정 중 연구개발(R&D) 특성에 맞춘 특화 장비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제품은 △Test Handler, △Burn-In Sorter, △SEM Sample Preparation System 장비 등이 있다. 반도체 연구소용 자동화 장비의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9.0%이며, 3년 내 전사 매출의 15% 이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팸텍은 현대모비스향 차량용 카메라 검사 시장 확대 수혜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자본적지출(CAPEX) 추진 목표 금액을 3조 1822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9.1% 증가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대응이 가능한 통합형 제어기 고도화 등 R&D 투자에 집중하는 중이다”며 “팸텍은 현대모비스향 차량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비를 올해 12월부터 납품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팸텍의 ADAS 부품 제조 인라인 장비는 자율주행 관련 부품의 조립 공정부터 마지막 검사 공정까지 한번에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며 “향후 수요처는 ADAS 이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레이더 부분까지 확장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CCM 장비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장용 장비 다각화로 특정 전방 산업의 실적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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