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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내년 상반기까진 아이폰發 실적 둔화… 목표가 7.4% 하향”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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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LG이노텍이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 16 생산 감소로 이익 모멘텀(상승 여력)이 둔화된 구간에 진입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7.4% 하향했다. 전 거래일 LG이노텍은 1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본사 전경.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본사 전경. /LG이노텍 제공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이전 추정치 3320억원과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3365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보다 15.7% 줄어든 6조3700억원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4.5%로 종전 예상 대비 0.7%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매출 둔화와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약화와 메모리 업체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 CSP), 시스템 인 패키지(SIP) 매출이 종전 추정 대비 낮아질 전망”이라며 “전장 부품도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수요 약화로 매출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아이폰 16 초기 판매 분위기는 약하나 추가적인 생산 조정은 미미하다”면서 “2025년 상반기까지 아이폰 16 생산 감소로 이익모멘텀이 둔화된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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