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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다녀간 산타, 선물 2000만개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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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D, 위치 추적 경로 공개
성탄절 이브 밤 11시24분 도착
3분45초간 제주∼서울 한바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산타클로스가 루돌프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갔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25일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한 산타의 실시간 위치 추적 경로에 따르면, 산타는 24일 밤 11시24분쯤 제주 서귀포 남쪽 상공으로 진입해 부산을 시작으로 한반도 구석구석을 지나며 어린이들에게 2000만개 넘는 선물을 나눠 줬다. NORAD가 공개한 영상에는 산타가 탄 썰매가 여의도 63빌딩과 남산 서울타워(사진)를 한 바퀴씩 돌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경복궁 위를 지나 서울을 빠져 나갔다. 산타가 한국 상공에 머문 시간은 약 3분45초였다.

미군과 캐나다군의 연합사령부로 북미 대륙 상공을 지키는 NORAD는 1956년부터 69년째 산타의 비행 경로를 실시간 추적해 알리고 있다. NORAD의 가상 산타 추적 이벤트는 1955년, 한 지역 백화점이 ‘산타에게 전화 걸기’ 이벤트를 광고하며 올린 전화번호가 NORAD 번호로 잘못 기재되며 어린이들의 전화가 쇄도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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