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배우 홍진희, '써니'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된 이유는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홍진희가 출연작 영화 '써니'를 언급한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이경애와 홍진희가 찾아온다.

방송에서 이경애는 건강 악화를 딛고 씩씩하게 돌아와 프로 일꾼다운 면모와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또한 '90년대 섹시 아이콘' 홍진희가 공백기를 뒤로하고 같이 살이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후 홍진희는 드라마 '짝'에서 만난 배우 김혜수와 30년의 우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김혜수는 홍진희를 위해 직접 장 본 물품을 선물해 주는 것은 물론, 감동적인 문자까지 보내 사선가를 훈훈하게 만든다.

홍진희는 여고 시절 군인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의 눈을 피해 부산으로 가출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또한 홍진희는 10년의 공백기 이후 700만 관객을 돌파한 '써니'로 복귀하는 과정과 '써니'가 홍진희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된 이유를 밝혀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야심한 밤에도 홍진희와 이경애의 뜨거운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사선가 주방을 접수한 홍진희는 마법의 손맛으로 언니들을 위한 특제 파김치를 만들어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반면 작업반장 이경애는 뒷마당에서 사선가를 강타할 역대급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언니들에게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항아리 화구 만들기에 도전한 것. 하지만 갑자기 사선가를 뒤흔드는 엄청난 굉음이 들리고, 자매들은 혼비백산한 상태에 빠진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두 사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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