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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년만에 헬스케어 철수… 시니어타운에 집중

동아일보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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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사업 개시 3년 만에 헬스케어 사업을 접는다.

롯데헬스케어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하고 내년 상반기(1∼6월)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2022년 4월 롯데지주로부터 700억 원을 출자받아 법인을 설립했다.

롯데지주는 “헬스케어 시장 환경과 사업 방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 방향을 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분야에서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은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이다. VL은 50년간 축적한 롯데호텔 서비스에 기반한 도심형 실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호텔롯데는 내년 1월 ‘VL 라우어’(부산 기장), 10월에는 ‘VL 르웨스트’(서울 마곡)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는 최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사업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렌터카 업체 1위인 롯데렌탈을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했으며, 롯데마트 수원 영통점을 87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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