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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바이든의 사형수 37명 감형에 "혐오스러운 결정"

연합뉴스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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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백악관 공보국장 "트럼프, 백악관 돌아오면 법치 회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형수 감형 단행에 "끔찍한 사면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집권 2기 행정부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내정된 스티븐 청 트럼프 대선캠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사형수)은 세계 최악의 살인범들이며, 조 바이든에 의한 이 혐오스러운 결정은 피해자, 그 가족, 피해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은 법치주의를 지지한다. 미국인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이 백악관에 돌아오면 법치주의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형수 40명 가운데 37명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형을 줄이는 대대적인 감형을 단행했다.

이는 사형 집행을 반대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당선인이 적극적인 사형 찬성론자라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서) 내가 중단한 사형 집행을 재개하도록 그대로 둔 채 물러서 있을 수는 없다"고 감형 배경을 설명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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