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대구시장 졸업 빨라질 수도”…‘대선 출마’ 시사

이데일리 박민
원문보기
SNS 게시글..‘대권 행보 의지’로 해석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
“아수라판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시 치러지게 될 내년 조기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시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게 대구”라며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네요”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대구시 신산업 전환과 ABB 과학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대구시 신산업 전환과 ABB 과학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 혁신 100플러스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라고 적었다.

이는 대선 출마가 확실시되면 머지않아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해야 함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어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면서 “유목민처럼 23번이나 대한민국을 떠돌면서 내 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늘 생각했다”라며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라고 썼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9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 이후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당에 아직 오세훈 서울시장도 있고, 나도 있으니 충분히 대선 치를 능력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때 ‘탄핵 대선’을 치러봤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