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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유, 종북좌파냐"...아이유, 尹 탄핵 집회 지원에 '댓글 테러'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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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일부 우파 누리꾼의 표적이 됐다.

최근 아이유의 SNS에는 이른바 '댓글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이들은 "정치색은 드러내지 말았어야 한다" "왜 종북좌파 편을 드냐" "우파인 유애나는 무시하는 거냐" "좌이유" "민주당 부정선거에는 왜 아무말 안 하느냐" "미국, 일본이 싫으면 공연도 가지 마라" 등 무분별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지원하며 간접적으로 탄핵에 찬성하는 뜻을 내비쳤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참석하는 유애나(아이유 팬덤명)의 언 손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빵, 국밥, 음료 등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는 이미지가 제작돼 확산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가수 이승환, 배우 고민시, 그룹 뉴진스 등 탄핵 집회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올랐다.



'미국 CIA에 신고하기'라는 글과 주소 링크도 함께 명시됐고, 일부 누리꾼은 CIA에 아이유 신고를 완료했다는 인증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이유로 아이유의 미국 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나, 근거는 없다.

아이유뿐 아니라 해당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온 이들 다수가 같은 피해를 겪고 있다.

고민시의 SNS에는 "선동하지 마라" "민주당 지지자였냐" 등의 댓글이 달렸고, 박보영 역시 "평생 우방국에 입국금지 당하길 바란다" "CIA에 신고했다" 등의 댓글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누리꾼들은 CIA 신고 릴레이에 관해 "국가 망신이다"라며, 탄핵 지지 연예인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아이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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