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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온실가스 2035년까지 2005년의 60%로 감축 목표"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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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인 하누카 행사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18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인 하누카 행사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18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0%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내놨다.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각) 유엔(UN)의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의거해 2035년까지 온실가스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NDC를 유엔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운 목표에 따라 미국은 2005년 배출량 기준으로 61%~66%를 2035년까지 줄여야 한다.

기존 미국의 NDC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였다. 미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NDC 발표와 함께 "재임 기간에 30GW(기가와트)의 근해 풍력 발전을 이뤘으며 2030년까지 미국의 육지와 해양 30% 이상을 보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용차, 트럭, 발전소에 보다 엄한 공기오염 감소의 규정을 내렸으며 기후와 깨끗한 에너지를 위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이끄는 법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달 뒤 물러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즉시 석유 시추 등 화석 연료 개발을 촉진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2기 정부도 1기 정부 때처럼 2015년 체결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재생에너지 투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도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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