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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구마모토·오키나와·치앙마이 간다...이스타항공 취항

파이낸셜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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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왼쪽 세번째) 은 19일 부산발 국제선 취항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왼쪽 세번째) 은 19일 부산발 국제선 취항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1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김포, 부산-타이베이, 부산~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부산발 노선이 모두 6개까지 확대됐다.

특히,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처음 생긴 정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부산, 경남권 시민들의 여행 선택지가 늘어났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세 노선의 취항을 맞아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첫 편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기존의 인기 노선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부산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다양한 새로운 도시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분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여행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부산-구마모토 △부산-오키나와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모두 주 7회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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