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2.0 테스트…구글 앱에 'AI 검색 추천' 도입 예정

[AI리포터]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의 유료 버전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델 'Gemini-Exp-1206'을 데스크톱과 모바일 환경에서 테스트 중이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2.0 어드벤스드'(Gemini 2.0 Experimental Advanced)의 초기 프리뷰 단계로 코딩, 수학, 추론, 지시사항 추종 등 복잡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이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맞춤형 비즈니스 계획 수립을 위한 다단계 지침 제공 등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현재 테스트 중인 모델은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이 모델은 실시간 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기존 제미나이 기능 중 일부와 호환되지 않는다.

앞서 구글은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에게 제미나이 1.0 울트라 및 1.5 프로 모델 등 다양한 AI 모델의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구글은 오는 2025년 1월, 개발자에게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제공함에 따라 더욱 발전된 제미나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구글이 애플 iOS용 구글 앱에 AI 검색 추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검색창 내 새로운 연필 아이콘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검색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안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을 더욱 구체화하는 동시에 빠른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아직 베타 버전이며,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몇 가지 작업이 남아 있다. 추후 기능이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사용자들은 시간을 절약하는 동시에 더욱 편한 검색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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