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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 뺏긴다”…역대급 기대작에 넷플릭스 천하, 이 정도일 줄은

헤럴드경제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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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출시에 비구독자 32% “넷플 구독하겠다”
넷플릭스, 다시 ‘시장 독점’ 할까…OTT 업계 ‘촉각’
“합병 등 자본 마련해 공격적으로 대형 IP 발굴해야”
오징어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오징어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넷플릭스 비가입자 3명 중 1명이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위해 구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웨이브 등 국내 OTT에 점유율을 내어준 넷플릭스가 이번 기회로 다시금 ‘압도적 1위’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12월 7~8일)’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론칭 전부터 인지율·시청의향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론칭 4주 전(11월 30일~12월 1일)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인지율 88%·시청의향률 62%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높은 인지율·시청의향률인 ‘흑백요리사’ 인지율(론칭 2주 후, 82%), ‘지옥 시즌2’ 시청의향률(론칭 1주 전, 3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넷플릭스 비구독자 중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 넷플릭스를 구독할 의향 있느냐는 질문에 ‘구독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3명 중 1명(32%)으로 나타났다. 오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 론칭 이후 넷플릭스 가입자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오징어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이로써 넷플릭스가 다시금 국내 OTT 시장 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는 올해 들어 점유율 내림세를 보였다. 티빙·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의 공세에 밀렸기 때문이다. 시장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넷플릭스 점유율은 35%로, 국내 OTT(티빙 21%, 쿠팡플레이 23%, 웨이브 13%) 점유율을 다 합한 값(57%)보다 적다.


하지만 여전히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크다. 넷플릭스는 출시 이후 꾸준히 국내 OTT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왔다. 지난해 동월 넷플릭스 점유율은 47%로, 국내 OTT 3사의 점유율(티빙 17%, 쿠팡플레이 15%, 웨이브 14%)을 더한 값인 46%보다 높았다.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체험존 현장. [차민주 기자/chami@]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체험존 현장. [차민주 기자/chami@]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 게임부터 유통까지 각종 산업과 연계해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17일 오징어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오징어게임:언리쉬드(Squid Game:Unleased)’를 출시한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GS25·비비고 등 국내 유통 업계와도 협업해 팝업스토어·식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업계에선 국내 OTT 기업이 넷플릭스를 이길 방안은 ‘대형 IP’ 발굴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기업의 체력이라 할 수 있는 초기 자본이 탄탄했기 때문에, 이윤을 고려하지 않은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국내 기업은 적자 규모를 감당할 수 없어 콘텐츠 투자 규모를 줄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챗GPT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챗GPT 제작]

챗GPT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챗GPT 제작]



한편, 티빙과 웨이브는 넷플릭스에 대항할만한 규모의 ‘토종 OTT’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티빙 주요 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의 동의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 외 CJ ENM, 젠파트너스앤컴퍼니, 에스엘엘중앙, 네이버 등 다른 티빙 주주와 웨이브 지분을 보유한 지상파3사(KBS, MBC, SBS)는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업계는 내년 상반기께 합병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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