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5억 팔’ 2025 신인 최대어 정현우(18, 키움)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6일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5억 팔’ 2025 신인 최대어 정현우(18, 키움)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6일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정현우. 사진=천정환 기자 |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인선수들에게 프로선수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기본자세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1라운드 지명선수인 정현우, 김서준을 포함해 신인선수 14명과 육성선수 2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홍원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단 소개, 트레이닝, 전력분석, 미디어 대응, 스포츠 윤리, 마케팅 등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을 마친 후 프로 입단을 축하하는 선물 증정을 마지막으로 오리엔테이션은 마무리됐다.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정현우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인 선수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팬들의 시각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오늘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모든 강의자 분들께서 강조하신 대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우. 사진=천정환 기자 |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 받은 정현우는 단연 내년 신인 최대어로 꼽힌다.
고교무대에선 적수가 없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16경기에 등판해 48.1이닝 동안 8승 무패 평균자책 0.75 탈삼진 70개를 기록했다.
고교 투수 중 정상급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답게 4사구는 단 13개만을 허용했고, 16경기서 단 5실점(4자책)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덕수고가 우승을 차지한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는 5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 0.57을, 황금사자기에서는 3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 0.7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정현우. 사진=천정환 기자 |
184cm, 87kg의 신체 조건에 최고 구속 152km 강속구를 던지는 정현우는 제구력, 다양한 변화구, 경기 운영 능력, 강한 멘탈까지 좋은 투수의 조건을 골고루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이런 정현우에게 키움도 구단 역대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5억원의 계약금을 안겼다. 신인 계약금 5억원은 장재영(2021년 1차지명) 9억원, 안우진(2018년 1차지명) 6억원에 이어 구단 역대 3번째로 많은 규모였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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