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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내수부진 여전…실망감에 중화권 증시 '울상' [Asia마감]

머니투데이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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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번 주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에서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빠진 3386.33을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88% 떨어진 1만9795.49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11월 중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해 전월 4.8%는 물론 시장예상치인 4.6%를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11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주택시장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약화됐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주민들의 소비를 더욱 장려해야 할 시급성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3만9457.49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강세를 이어받은 매수세가 일본 증시 내 반도체 종목에 일부 유입되면서 오전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고 전했다. 특히 패스트리테일링 등 소비재 관련주와 지난주 신고점을 경신한 소니그룹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일본 대표 운송주인 야마토홀딩스는 일본 우정 사업청에 납품 중단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빠졌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2만3039.90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C는 "아시아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있을 일본은행을 포함한 여러 주요국 중앙은행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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