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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박혜수 기자]
배우 지수를 기억하시나요? 2021년 3월 학폭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도 계약 해지 후 연예계를 떠났는데요.
지금도 자숙 중이라고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수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는 외국 팬들의 댓글이 수백 개 달렸습니다. 대부분 필리핀 팬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에는 지수를 응원하는 내용이 가득했죠. 응원을 받은 지수는 필리핀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수는 필리핀에서 드라마, 영화 등에도 출연하고, SNS에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필리핀에서 활동 모습만 본다면 한류스타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
또 다른 학폭 연예인 이나은은 9월 한 여행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부정적인 반응만 확인해야 했습니다. 블락비 박경도 같은 달 멤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눈물까지 흘렸지만, 여론은 좋지 않았죠.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학폭 연예인들의 복귀. 피해자들은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박혜수 그래픽기자 hspark@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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