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창립 멤버' 이일안 고문, 향년 83세로 유명 달리해

향년 83세로 유명을 달리한 이일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 멤버인 이일안 고문이 14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1968년 창립 멤버로 협회 설립을 주도했다. 선수로는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쌓았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간은 제7대 KPGA 회장으로 활동했다. 재임 시절 세미프로(현 KPGA 프로) 선발전, 레슨 프로부, 골프 코치 스쿨 등을 도입해 한국 남자골프의 기틀을 다졌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례는 KPGA 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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