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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미약품 주총서 박재현·신동국 해임안 '반대' 결정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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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사내이사 등 해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뉴스1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뉴스1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13일 제16차 위원회를 개최해 이달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해임 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장영길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이달 4일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한미약품 지분은 10.52%(134만7605주)다.

앞서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 3자 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 측이 제기한 이사회 이사 수를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에 중립을 결정한 바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도 중립 의견을 냈다. 이후 관련 정관 변경안은 부결됐고, 신동국 회장을 신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통과됐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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