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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완주·전주 통합에 '완주 군민은 꽃놀이패' 발언"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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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한 도의원, "김관영 지사가 지난달 특강때 부적절한 표현"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완주 2)은 1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꽃놀이패' 발언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도의회 제4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지사는 지난달 27일 완주 문예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참석자로부터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런 답변을 했다"고 지적했다.

권 도의원이 정례회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도지사는 "완주 군민들이야말로 저는 꽃놀이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도지사와 전주시장이 나중에 (완주·전주 통합) 계획표를 낼 텐데 그거 보고 별로면 (주민투표) 부결시키면 되고, '우리가 걷어차면 안 되겠네' 하면 찬성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권 도의원은 그러나 "절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게 아니다"라며 "이미 3번에 걸쳐 통합이 무산됐는데, 완주 군민이 겪을 분열과 갈등, 고통을 왜 생각 못 하느냐"고 따졌다.

이어 "완주 군민의 이런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이렇게 '꽃놀이패'로 표현하면 안 된다"며 "완주 군민을 상대로 한 꼼수, 불통 행정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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