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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몬 “12년 기러기아빠 생활에 우울증..결국 아내와 이혼”(특종세상)[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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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진시몬이 12년 동안 기러기아빠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세 달 전 막내아들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진시몬이 출연했다.

진시몬은 세 달 전 26살인 막내아들을 잃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진시몬의 첫째 아들은 오랜 유학 생활 끝에 변호사가 되었다고.

진시몬은 “너희가 원하면 (유학 생활을) 한 번 해보라고 했다. 제일 큰 희생을 하는 게 남아있는 사람이더라. 외로움을 느끼는데 1년 다르고, 3년 다르고 그러면서 우울증 같은 게 온다”라며 12년을 기러기아빠로 살았다고 말했다.

진시몬은 “애들 방학 때 ‘우리 떠나지 말고 같이 있자’ 이야기를 했다. 마무리해야 된다고 해서 (또) 갔다. 다음에 왔을 때 ‘내가 죽을 것 같다’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가 잘 안되면서 (전처와) 서로 이야기를 해서 갈라서게 됐다. 미안하다”라고 아내와 이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시몬은 “너무 떨어져 지내고 그러니까 너무 후회스럽고. 왜 가족이 떨어져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내가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힘들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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