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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18계엄군 딸이 커피 1천잔 쏜 이유…"너무 이기적인가요?"

연합뉴스 전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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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의도 국회 의사당 시위장 근처 '남대문커피'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천(1000) 잔을 선결제했습니다. (응원봉, 피켓 보여주시고) "그리다커피 주세요" 하시면 커피 드립니다 :) 프랑스에서 마음 보냅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카페에는 이런 내용의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프랑스에서 '그리다'(활동명·39, 미술관 큐레이터)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파리 인근 루앙에 살고 있는 그리다 씨는 "계엄이 터지고 당장 한국으로 비행기표를 끊고 가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로 집회장에 못 오시는 분들이 이렇게 선행을 하는 것을 보고 비행깃값으로 천 명의 분들께 따뜻한 커피를 드리는 게 훨씬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선결제'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리다 씨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으로 광주에 있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줬습니다. 임동근 전석우 기자 정지연 인턴기자 촬영 오세민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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