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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골든스테이트에 극적 뒤집기하며 2024 NBA 컵 4강 합류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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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15연패 후 설욕...오클라호마시티와 결승행 다퉈
뉴욕 닉스 꺾은 애틀랜타는 밀워키와 준결승 대결
휴스턴 로키츠의 제일런 그린(왼쪽)이 12일 NBA 컵 8강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승리한 뒤 동료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10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린은 종료 3.5초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역전극을 완성했다. /AP 연합뉴스

휴스턴 로키츠의 제일런 그린(왼쪽)이 12일 NBA 컵 8강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승리한 뒤 동료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10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린은 종료 3.5초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역전극을 완성했다. /AP 연합뉴스


밀워키 벅스-애틀랜타 호크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휴스턴 로키츠. ‘2024 NBA(미 프로농구) 컵’ 4강 대진이다.

휴스턴 로키츠는 12일 열린 서부 컨퍼런스 홈 8강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1대9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021년 3월부터 지난 6일까지 약 3년 9개월 동안 골든스테이트에 15전 전패를 당하다 16번째 대결에서 설욕했다.

휴스턴은 68-69로 1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고, 종료 3분23초 전까지 82-89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9점을 올리고, 1점만 내줬다. 휴스턴의 제일런 그린(12점)은 종료 3.5초전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역전극을 완성했다. 스테픈 커리(19점·3점슛 3개)를 앞세웠던 골든스테이트는 자유투(9개 중 4개 성공)가 휴스턴(10개 중 9개 성공)에 뒤진 것이 뼈아팠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앞서 열린 동부 8강전에서 홈 팀 뉴욕 닉스를 108대100으로 물리쳤다. 전반까지 47-54로 뒤지다 3쿼터에 34-18로 달아난 뒤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디안드레 헌터(24점), 트레이 영(22점 11어시스트), 제일런 존슨(21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었다. 뉴욕은 조쉬 하트(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선발 출전한 5명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14점에 그쳤다.

NBA 컵은 올해가 두 번째다. 작년에 ‘인 시즌 토너먼트’로 출범했다가, 이번에 이름을 바꿨다. 동·서부 30팀이 6개 조로 나뉘어 팀 당 4경기씩 치렀다. 각 조 1위 6팀, 2위 중 상위 2팀(승패·득실 마진)등 8팀이 8강에 올랐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팀당 82경기) 성적에 반영된다.

작년 결승에선 LA 레이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NBA 컵 준결승은 15일, 결승전은 17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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