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대표자들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
양대노총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탄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는 한마디로 범죄자의 망언에 불과하다”며 “말이 필요 없다. 광란의 칼춤을 추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 구속시키자”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입장문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이번 담화는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내란’을 멈추지 않을 것을 선포한 것”이라며 “또 위헌적인 비상계엄이 결국 극우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는 3류 저질 음모론과 망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모론과 망상에 빠진 내란 수괴 윤석열이 제2의 비상계엄과 유사한 망국적 행위를 또 다시 저지를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제 길은 명확해졌다.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국민을 상대로 내란을 계속하겠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노동자와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성명에서 “이제 그만, 감옥으로 가라.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 한 사람의 생명과 안위는 당신의 권위보다 비교할 수 없이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담화를 통해 더 확실해진 것은 윤석열이 12·3 내란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이라며 “윤석열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책임질 생각조차 없고, 오히려 재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체포·구속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나”라며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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