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비상시국대회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 |
(광주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장아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나란히 당장 탄핵을 촉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담화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답 없는 윤석열"이라고 비난했다.
강 시장은 "(윤 대통령을) 지금 당장 체포해야 한다"며 "국회는 토요일이 아니라 당장 탄핵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임했다"며 "바로 체포해야 한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
김 지사는 "담화를 보니 한심하고 참담하다"며 "일부 보수 유튜버 주장을 방패 삼아 국민을 오도하려는 반헌법적 변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의 시급성과 당위성만 확인하는 불법적인 담화"라며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14일 전에라도 바로 탄핵해야 한다. 이제 빠른 탄핵만이 국가를 구하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선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 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겠느냐"며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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