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제한적"

댓글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 계엄 파장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경기가 둔화 국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환율을 진정시킬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외환 당국이 특정 수준에 대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어느 나라든지 통용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 즉 미세조정으로 시장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외환 위기 때는 우리가 순채무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순채권국이라며 과거의 위기 상황과는 외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주어진 미션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와 관련해서는 내용을 모르고 참석했는데 매우 놀랐다며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막중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YT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비둘기적 동결 택한 한은, 계엄 쇼크에도 환율 불안에 숨고르기
  • 매일경제“나 떨고 있니”…이재명에 소집된 5대 은행장들, 금리부담 완화 압박 커질까
  • 이투데이“식품으로 꽉 채웠다”…롯데마트, 6년 만에 새로 문 연 천호점[가보니]
  • SBS농협은행, 가계대출 금리 0.1%p 오른다
  • 뉴시스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 전망…지난해와 동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