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8만 6,230명의 관객이 관람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 9,780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실화를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영화다. 이 사건은 2001년 3월 4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당시 서울 서부소방서에 근무 중이던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였다.
'소방관'은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방관들이 가진 사명감,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신입 소방관이 겪는 트라우마와 물리적 상처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소방관의 삶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배우 주원, 곽도원,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이 소방대원으로, 이유영이 구급대원으로, 장영남이 소방대원의 가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다만 주연배우 중 한 명인 곽도원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면서 영화의 몰입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모아나2'로, 3만 7,587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3위는 '위키드', 4위는 '1승', 5위는 '히든페이스'가 차지했다.
[사진출처 = ㈜바이포엠스튜디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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