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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14일엔 달라질까? 국민의힘의 선택은?[터치다운the300]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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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토요일(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표결이 있을 텐데 첫 표결 때처럼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론으로 투표장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상황이 크게 달라졌어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 돼요. 국민의힘은 탄핵해서 망하는 게 아니라 탄핵을 안 하면 망하게 됩니다. 사태 판단을 잘하셔야 됩니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0일 공개된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오는 14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첫 탄핵안 표결에서 단체불참하는 것으로 투표를 불성립시켰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선 재적인원 300명 중 3분의 2(20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108석 의석을 가진 여당은 8표 이상 이탈표를 막기 위해 표결 자체를 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7일) 표결에서 부결(불참)할 수밖에 없던 것은 집권 여당이 가진 국정에 대한 무한 책임과 (대통령) 탄핵이 가져올 수 있는 국론 분열, 사회적 갈등, 이념적 대립 등이 우리 사회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며 "탄핵이 최선의 방식은 아니란 점 때문에 그렇게 당론이 모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조속한 시기에 정치적 혼란을 수습할 '한동훈표 로드맵'이 나올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그게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받을 수 있게 설득할 것"이라며 "(다음 탄핵안 표결에서) 우리 당이 당론으로 부결시킬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탄핵 표결이 있기 전까지 대통령 또는 국민의힘이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의 권한 배제를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는 한 국민들이 그것을 용납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개인적으로 저는 윤 대통령이 정권 재창출에는 기여했으나 이제는 보수정당과 절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보수정당의 역사적 패착이라 할 수 있는 계엄을 어떻게 국정 카드로 쓸 수 있었는지 저희 당 누구도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통령 스스로 결단할 때다. 대통령이 믿고 정치를 해온 친윤(친윤석열)계가 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를 한다면 이는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에 모종의 정치적 거래가 있던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정치적 야합이 아니고서야 탄핵안 표결 자체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내란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지킨다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꺼낸) 질서 있는 퇴진론은 한마디로 헛소리다. 말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국민의 뜻은 즉각 퇴진"이라며 "대통령의 반헌법적인 계엄 선포에 이어서 2차로 한 총리와 한 대표가 반헌법적인 발상을 통해서 이른바 권력 나누어 먹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여당이) '탄핵만은 절대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에 굉장히 힘들지 않았냐'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냉정하게 보면 여당의 사정일 뿐"이라며 "국민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국민은 여전히 대통령이 탄핵당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를 문제로 보기 때문에 탄핵 또는 하야 외에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채널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김도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터치다[the300]캡처화면

왼쪽부터)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김도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터치다[the300]캡처화면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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